님께서 생각하고 계신 부분이 대부분 맞아요!
수도권 3호선 및 서울 지하철 운전 방식!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수도권 3호선은 대부분 수동 운전 방식으로 운행되고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동 운전 (ATC 기반) 운전 방식: 기관사가 직접 열차의 가속, 감속, 정차 등을 조작하며 운행하는 방식이에요. 물론 무작정 운전하는 것은 아니고, ATC(자동열차제어장치) 시스템에 의해 과속을 방지하고 열차 속도를 제어받으며 안전하게 운행됩니다.
* 해당 호선: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1, 3, 4호선은 주로 이 수동 운전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물론 1호선의 경우 코레일 구간은 또 다를 수 있습니다.)
* 특징: 수동 운전 노선이라도 승강장 안전문(PSD)과 같은 안전 시설은 연동되어 있죠.
* 자동 운전 (ATO 기반)
* 운전 방식: ATO(Automatic Train Operation)는 '열차자동운전장치'의 약자로, 열차의 출발부터 정차, 출입문 개폐 등 운전과 관련된 주요 과정을 열차가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에요.기관사가 있지만, 주로 관찰 및 비상시 대응 역할을 합니다.
* 해당 호선: 님의 말씀대로 5호선부터 9호선까지의 대부분 노선은 ATO 자동 운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이 노선들은 설계 단계부터 자동 운전을 염두에 두고 지어졌거나, 일찍이 시스템이 도입되었기 때문이죠.
* 2호선은? 2호선도 과거에는 수동 운전 방식이었으나, 점진적으로 자동 운전 시스템이 도입되어 지금은 ATO 기반으로 운행되는 구간이 많습니다.
3, 4호선 ATO 도입 추진 배경
과거 서울메트로(현재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던 1, 2, 3, 4호선은 완전 자동 운전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3호선과 4호선에 자동 운전 시스템 도입을 추진해왔어요. 이는 기관사의 수동 운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줄이고, 운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랍니다. 실제로 새로운 차량을 도입할 때부터 자동 운전 설비를 장착할 계획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대부분 수동 운전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궁금증이 시원하게 해결되셨기를 바랍니다!